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올해 하반기 출시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올해 하반기 출시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지난해부터 출시를 예고했던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신작 ‘엘리온’이 서포터즈 체험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중인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전투 방식을 ‘논타켓팅’으로 변경하고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필드 몰이사냥을 비롯해 파티 전투, 이용자간 전투(PVP), 진영간 전투(RVR)등 상황과 역할에 맞는 전투 세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스킬 조합도 수 천가지 형태로 완성할 수 있다.

변화를 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 사전체험에서 서포터즈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논타겟팅 액션과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해 특성을 선택해 스킬 효과를 추가하거나 향상 시켜주는 신규 시스템 ‘세피로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진영전’, ‘클랜전’ 등 신규 경쟁 콘텐츠를 체험한 서포터즈들은 긴장감 높고 빠른 전개로 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전체험 종료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사전체험에 참가한 서포터즈의 96%가 “정식 서비스를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포터즈의 의견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위해 최적화 작업, 서비스 환경 구축 등 막바지 개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형준 크래프톤 개발 프로듀서는 “사전체험에 참여해 주신 서포터즈 덕분에 핵심 콘텐츠를 검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정리할 수 있었다”며 “PC MMORPG로써 대규모 전쟁과 스킬 커스터마이징, 몰이사냥 등 캐릭터 전투의 특장점을 가진 엘리온을 선보이기 위해 남은 기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