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 17:54
가족들과 5개 점포… 코로나19 시대, 주목 받는 BBQ 다점포 패밀리
가족들과 5개 점포… 코로나19 시대, 주목 받는 BBQ 다점포 패밀리
  • 범찬희 기자
  • 승인 2020.07.30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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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점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 총 5개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승우 패밀리. 그는 조만간 비대면 배달 전문인 BSK형태의 2개 매장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제너시스비비큐
번동점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 총 5개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승우 패밀리. 그는 조만간 비대면 배달 전문인 BSK형태의 2개 매장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제너시스비비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일본에서 13년간 운영해오던 여행사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어렵게 되면서 안정적인 사업이 절실해졌고, 그래서 BBQ를 선택했습니다.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지금의 연 33억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 남승우 패밀리가 있습니다.”

◇ 동일본 대지진 후 BBQ 패밀리로 제2의 인생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비비큐의 패밀리(가맹점) 남승우 씨는 월 매출 1,500만원 남짓한 번동점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 총 5개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BBQ 창업으로 얼마 전 11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며 건물주가 됐다.

일본에서 여행 사업을 하던 남승우 패밀리가 BBQ를 만난 사연은 이렇다. 대지진 이후 사업의 어려움과 가족 건강이 걱정돼 젊은 열정을 쏟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노부모와 아내, 세 아들까지 대한민국 가장으로서의 어깨는 무거웠지만 그는 평소 관심을 가졌던 외식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2012년 남승우 패밀리의 머릿속에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생각뿐이었다. 문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외식사업을 시작하는가였다.

평소 세 아들과 BBQ 치킨을 즐겨 먹던 남승우 패밀리는 BBQ 공부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알게 됐다. 오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 지원이 갖춰진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면 망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 BBQ만의 체계적 시스템과 원활한 의사소통 과정

BBQ는 치킨대학이라는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와 로드맵을 제공한다. 남승우 패밀리는 덕분에 치킨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슈퍼바이저의 세심한 운영관리와 교육을 통해 처음 해보는 매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제품 매뉴얼 교육, 위생관리(QCS), 매장관리, 매출분석, 마케팅, 최근 외식시장의 흐름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공유 받을 수 있고, 각 패밀리 의견 수렴 등 본사와의 소통 창구 역할까지 도맡아 해주기 때문에 한층 수월하게 사업을 끌어나갈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남승우 패밀리는 “자영업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본사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이 성공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비비큐
남승우 패밀리는 “자영업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본사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이 성공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 제너시스비비큐

또한 트렌드에 맞춰 진행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 드라마 PPL 활동 등 같이 고민해주기 때문에 매출 증가를 위한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 코로나19, AI 등 위기 속 본사의 적극적 지원

자연재해로 인해 일본에서 한 차례 사업 실패를 겪었던 남승우 패밀리는 사업 운영에 있어 버팀목의 존재를 강조했다. 그가 BBQ를 처음 시작한 2012년 이래로 AI,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까지 수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었지만, 본사 지원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했고 큰 타격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그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가 8년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위기였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본사에서 미리 나서서 방역을 실시하고 KF94 마스크 지원까지 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는 남승우 패밀리는 “외식산업 특성상 여러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어떤 위기에도 믿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는 BBQ 본사에 감사 드린다”고 표현했다.

이처럼 BBQ 본사의 탄탄한 시스템과 지원 덕분에 개인으로 시작했던 장사가 지금은 가족 사업으로까지 성장했고, 아내 뿐만 아니라 세 아들도 비즈니스 파트너로 나서서 매장을 직접 운영 중이다. 사업계획의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하며 인생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쌍문동과 석관동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2개의 매장은 BSK(BBQ Smart Kitchen) 형태로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비대면 배달 전문 매장이다. 남승우 패밀리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여 투자 대비 빠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인 만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BSK를 통해 사업의 즐거움을 깨닫고 BBQ 패밀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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