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 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이사가 3일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 선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이사가 3일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 선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프리드라이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이사가 3일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 여의도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만기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경력의 보험 분야 전략·기획 전문가다. 동양생명보험 경영전략 본부장(상무)과 ABL생명보험 전략기획담당 상무,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 기간 중 국내 생명보험회사 최초로 동양생명보험의 IPO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핵심사업 고객중심 정체성 강화 △산업 혁신 리딩 및 소비자 인식 개선 △기업 가치 제고 △사업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밝혔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프리드라이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지금의 프리드라이프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된 저성장 기조와 코로나19로 업계가 부딪힌 현실이 어렵지만, 지난 상반기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과 자산 및 선수금 1위를 달성한 프리드라이프의 혁신 DNA를 더욱 강화하여 좋은 기업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위대한 기업으로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누적회원 190만명을 보유한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2002년 현대종합상조로 설립, 2013년 상호를 프리드라이프로 변경하고, 장례·투어·웨딩·렌탈·전문 장례식장 ‘쉴낙원’ 운영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라이프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차별화된 장례시스템과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창사 8년만에 업계 1위에 오른 프리드라이프의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144억원, 지난달 기준 총 선수금은 1조18억원이며 업계 최초로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