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충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충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새로운 터전인 충북 충주시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장마 속에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 충주시 역시 연이어 폭우가 덮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은 지난 13일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 및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로의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은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터전이 될 지역에서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유래 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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