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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재택근무 늘리는 재계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재택근무 늘리는 재계
  • 범찬희 기자
  • 승인 2020.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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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재계가 재택근무를 확산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재계가 재택근무를 확산하고 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재계가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자칫 내부 직원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발생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모습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택근무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이다. 소비자가전(CE) 및 IT·모바일(IM) 부문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재택근무를 할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나아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까지 재택근무를 확대할지 여부도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부터 순환 재택근무에 돌입한 LG전자는 조직별로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리모트 근무를 실시 중이라고 한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를 이달 6일까지 연장하고 대면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지난 5월 말 롯데지주를 시작으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인 롯데는 이후 롯데쇼핑, 롯데면세점 등 계열사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롯데호텔은 1일부터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및 거점 오피스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한화그룹은 1일부터 대대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대응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국내 임직원의 70%가 재택근무에 참여한다. 필수인력은 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공장이나 건설현장, 사업소, 업장 등 현장 기준 정상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원을 의미한다. 사무직 중 출근 인원은 업무 진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인력으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