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37.8%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30%대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33.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6.2%p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에서 20%대로 추락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9%p 내린 26.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31.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4.0%p 상승한 36.6%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0%p 오른 30.0%를 나타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2.9%p 앞섰다.

이어 열린민주당(5.7%), 정의당(4.6%), 국민의당(3.9%), 기본소득당(0.8%),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4%p 하락한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p 감소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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