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19%,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문제로 곤욕을 치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국민의힘은 높았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6%, 국민의힘 20%였다. 민주당은 전국평균(39%)보다 3%포인트 낮았고, 국민의힘(19%)은 1% 포인트 높았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 대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9%였고, 민주당은 26%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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