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했고,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6.4%p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9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34.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3.0%p나 폭락한 16.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4%p 내린 28.6%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10%대로 추락했고, 충청권에서도 20%대로 주저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1%p 내린 28.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30% 밑에서 맴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7%p 하락한 31.3%였고, 20대에서도 8.3%p 내린 19.2%로 조사됐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내려앉았다.

이어 국민의당(6.4%), 열린민주당(5.9%), 정의당(5.3%), 시대전환(1.1%), 기본소득당(0.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4%p 증가한 15.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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