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포레나 순천의 계약을 100% 마무리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이 포레나 순천의 계약을 100% 마무리했다./한화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에 처음으로 선보인 포레나 단지에서 또 다시 완판에 성공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포레나 순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한화건설이 순천에 선보이는 첫 번째 포레나 단지다. 이후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8,331명이 접수해 48.04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한화건설은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후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하고 2일간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결과, 잔여세대 없이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이라는 평가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순천에서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한화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실제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화건설은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순천과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여수에서도 3개의 포레나 단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포레나 순천 완판으로 여수·순천지역에서 포레나가 최고 선호 브랜드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여수·순천과 같이 지역 거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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