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 스타필트 안성 조감도. / 신세계프라퍼티
오는 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 스타필트 안성 조감도. / 신세계프라퍼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시설로 자리매김 할 스타필드 안성이 오는 7일 베일을 벗는다.

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했다.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지난달 25일 먼저 열었다.

매장 내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의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스타필드 내 각 매장에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고객들이 매장 방문시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한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안성시 보건소와 항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컨텐츠,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려동물과 뛰놀고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를 조성했다.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도 마련했다.

대형 예술작품들도 고객들을 반긴다. 중앙 통로 천장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등 시설 곳곳에서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키즈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확충했다.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 등을 도입했다.

트렌디하고 색다른 F&B 매장들도 스타필드 안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추고 ‘랍스터바’‘낙원테산도’‘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무엇보다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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