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행 업계에도 ‘친환경’이 대세다. 포브스가 분석한 2020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럭셔리 트래블(Luxury Travel)에서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플라스틱, 비닐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소재들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친환경 투숙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 제주도 친환경 투숙 문화 선도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그린 스테이(Green Stay)’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에 따르면 친환경 패키지 ‘그린 스테이(Green Stay)’는 객실 1박, 조식 2인과 친환경 리워드 아이템 1세트로 구성돼 투숙객도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환경보호를 위해 투숙 기간 침구류가 재사용 되며 침구류 교체를 원할 시에는 ‘그레이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된다. 호텔에서 사용된 린넨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체크인 시 친환경 그린 캠페인에 서약한 투숙객에게는 린넨으로 만든 앞치마 2개(성인 및 소인)와 앙증맞은 기린 인형이 증정된다. 연박 시, 비누를 업사이클링 한 고체 방향제도 제공되어 은은한 향기와 함께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인 ‘리:띵크(Re:think)’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이 ‘더 캔버스(THE CANVAS)’를 이용할 경우 시그니처 원두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무료 제공하고 델리카한스 이용 시 커피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포장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그린 패키징(Green Packaging)’ 캠페인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비닐 코팅과 후가공을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의 종이 박스, 쇼핑백, 빨대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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