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9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35.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충청권과 대구·경북에서 10%p 이상 급등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5.9%p 오른 46.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1.2%p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5%p 내린 28.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로 반전하며 30%대에서 밀려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1.0%p나 급락한 36.4%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8%p 하락한 21.4%를 나타냈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p 하락한 30.2%였고, 국민의힘도 3.0%p 내린 28.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6.8%), 열린민주당(5.9%), 정의당(5.2%), 기본소득당(1.2%), 시대전환(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도 0.7%p 증가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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