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8일 오후 9시 온라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세븐나이츠2'의 정보를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8일을 시작으로 사전등록을 실시하며 오는 11월 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넷마블이 8일 오후 9시 온라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세븐나이츠2’의 정보를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8일을 시작으로 사전등록을 실시하며 오는 11월 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의 정보를 공개했다.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전작인 ‘세븐나이츠’의 뒤를 잇는 넷마블의 히트작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7일 오후 9시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세븐나이츠2는 8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20년 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고퀄리티 실사형 캐릭터와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가 특징이다. 

귀여운 캐릭터성이 돋보였던 전작과 달리 세븐나이츠2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언리얼4엔진을 기반으로 한 실사형으로 제작됐다. 이와 관련해 쇼케이스에 나선 세븐나이츠2 개발 총괄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만큼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통해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의 또다른 차별점은 게임의 핵심인 실시간 그룹 전투는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하며 전략성과 덱구성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조순구 넷마블넥서스 기획실장은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라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할 수 있다”며 “4명의 캐릭터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성에 따른 전략, 조합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보다 전략성 등이 강화돼 역할수행게임(RPG)에서 등장하는 탱커, 딜러, 힐러 등 기본적인 조합이 가능하고 변형된 조합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는데 방점을 찍고 개발해 간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은 세븐나이츠2의 대표 콘텐츠로 ‘레이드’를 꼽았다. 김 PD는 “대표적인 시스템간전투(PVE) 레이드는 영웅 공략 중심의 4인 레이드, 컨트롤을 중심으로 하는 8인 레이드로 나뉜다”며 “구성된 영웅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고 전략적인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출시 이후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길드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시나리오 업데이트, 고퀄리티 캐릭터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2의 10년을 위해 업데이트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하시는 기존의 세븐나이츠 원작의 캐릭터라든지 오리지널 영웅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도, 세븐나이츠를 이용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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