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9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4.8%(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18.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51.8%(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4.8%)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감소한 3.4%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가 7.0%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또 부정평가는 5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33.8%(부정평가 64.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8%p 오른 48.0%(부정평가 48.9%)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4.1%p 낮았다. 이곳에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3%p 하락한 40.7%(부정평가 55.7%)를 기록했다.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9%p 상승한 61.0%(부정평가 37.7%)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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