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석복동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서희건설
대전 석복동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서희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대전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서희건설의 공을 인정한 것이다.

1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대전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시행사 대전 석봉동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주환 대전석봉동 지역주택조합장은 “사업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지만, 서희건설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특성상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이번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성공적인 준공은 시행사인 조합과 시공사, 그리고 업무대행사의 협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는 2014년 사업 초기부터 철도청과의 협의 과정에서의 의견 조율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며 사업 승인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서희건설이 엄격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원칙과 노하우,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고, 조합 및 대행사와 협력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국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는 2014년 4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16년 10월 대전광역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2017년 착공을 시작했다. 같은 해 조합원 공급 물량을 제외한 205가구는 최고 경쟁률 8대1을 기록하며 모든 평형이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에는 준공을 득하고, 지난달 초 입주를 시작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분야의 대표 종합건설사로, 22개 사업지, 총 2만 2,000세대를 시공 중에 있으며 20개 사업지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사업 뿐만 아니라 자체 아파트사업,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정비사업, 공공 민간 도급공사 사업을 영위하며 환경 에너지, 시설관리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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