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2.6%p로 9월 5주 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의 결과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3.4%p 내린 32.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3.4%p 급락한 30.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7.5%p 내린 19.2%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에서 30%에 턱걸이했고, 대구ㆍ경북에서는 10%대로 추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오른 29.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5%p 오른 29.1%였고, 서울에서도 5.2%p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5.6%p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5%인데 반해 민주당은 28.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열린민주당(8.9%), 국민의당(5.9%), 정의당(5.7%), 기본소득당(1.3%), 시대전환(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월 1주 차와 동일한 13.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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