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 10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5.8%(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1.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8%p 내린 50.0%(매우 잘못함 35.5%, 잘못하는 편 14.5%)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8%p 증가한 4.2%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가 4.2%p로 9월 3주 차 이후 4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5%p 상승한 70.4%(부정평가 25.3%)를 기록해 70%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5.1%p 내린 42.9%(부정평가 51.9%)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비로미터인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0.5%(부정평가 55.7%)였다. 이곳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가보다 15.2%p 높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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