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무제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계획

금호타이어가 또로로로 렌탈/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렌탈 서비스 ‘또로로로 렌탈’을 시행하고 나섰다. / 금호타이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 ‘또로로로 렌탈’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로로로 렌탈’은 금호타이어가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이용과 더불어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렌탈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비에스렌탈’과의 협업을 통해 19일부터 제공된다.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렌탈을 이용할 시 운전자들은 타이어 교체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 가입 고객은 소형 차종부터 대형 차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까지 타이어 총 4본을 최저 월 6,000원의 가격으로 렌탈 할 수 있다. 렌탈 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로 고객의 운전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용기간 및 구매 수량, 규격, 제휴카드 활용에 따라 비용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렌탈 대상 타이어는 승용차량 기준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솔루스 TA31 등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SUV는 △크루젠 HP71 △크루젠 프리미엄(KL33) 두 종류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정기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휠 얼라이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수령하고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주는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교체대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주행거리는 제한이 없다.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를 초과하는 운전자의 경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또로로로 렌탈’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전해수기’를 증정하며, 이후 200명에게는 ‘또로로로 KIT’,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렌탈 등록비 면제와 렌탈료 1회 면제(7회차 적용) 혜택까지 주어진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타이어시장에 대응하고자 기존 타이어 판매사업에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로로로’는 고객에게 친숙한 금호타이어의 마스코트인 ‘또로’와 ‘로로’ 캐릭터의 이름 합친 것으로 타이어가 순탄하고 힘차게 굴러가는 모습을 의미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아 ‘또로’ 캐릭터를 지난 2011년 5월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TV 및 CGV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 매장 제외)’ 및 금호타이어 고객센터, 비에스렌탈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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