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 8.0%P로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3.1%P 오른 35.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6%P 상승한 35.5%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0%P 오른 24.2%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3%P 내린 27.3%였다. 서울과 20대 등에서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7%P 하락한 27.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6.3%P 내린 29.7%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7.7%P 앞서며 1주일 만에 지지율을 역전시켰다.

이어 열린민주당(7.3%), 국민의당(6.6%), 정의당(5.5%), 기본소득당(1.0%), 시대전환(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2.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6%P 증가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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