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지난 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5%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7%포인트 줄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4월 총선 이후 민주당 지지도는 33~47%, 국민의힘은 17~27%, 무당층은 1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부울경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1%였다.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무려 23%포인트에 달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16%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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