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34.8%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0.0%P나 급락한 31.6%였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40%대에서 이번 주에는 30%대로 주저앉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지난 주 대비 7.1%P 오른 55.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28.9%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0%대 후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3.8%P 상승한 35.8%였고, 60대에서도 8.0%P 오른 40.1%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5.9%P로 다소 좁혀졌지만,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6.9%), 열린민주당(6.5%), 정의당(4.8%), 기본소득당(0.9%), 시대전환(0.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상승한 2.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8%P 감소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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