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32.8%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7%P 하락한 46.3%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0%P 내린 19.9%를 기록했다. 호남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대로 추락했고, 대구ㆍ경북에서도 10%대로 주저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27.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6주 연속 30% 아래에서 맴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9%P 하락한 29.3%였고, 서울에서도 2.2%P 내린 30.0%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2%였고, 국민의힘은 25.7%에 그쳤다.

이어 열린민주당(7.5%), 국민의당(7.2%), 정의당(5.7%), 기본소득당(1.1%), 시대전환(1.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증가한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감소한 14.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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