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 09:13
이혜훈-서울시장·이진복-부산시장 출마 선언
이혜훈-서울시장·이진복-부산시장 출마 선언
  • 정호영 기자
  • 승인 2020.11.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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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진복 전 의원이 19일 각각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는 모습.(좌) 이진복 전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열리는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우) /뉴시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진복 전 의원이 19일 각각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는 모습.(좌) 이진복 전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열리는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우)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진복 전 의원이 각각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각기 출마의 변과 지역정책 구상 등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이진복 전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리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서 ‘서울·부산시장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두 인사는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전의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혜훈 전 의원은 전날(1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고심 끝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려 한다”며 “출마의 변과 서울시민 최대고통거리 집값, 전세, 세금 등에 대한 이혜훈의 생각과 공약 두 세가지, 왜 이혜훈인가 등 진솔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진복 전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며 “부산을 위한 일이라면 지칠 일도 멈출 일도 없다”고 했다. 이어 “‘부산의 희망’이라는 부산시민들의 간절함을 가슴 속에 품고 끝까지 한걸음 한걸음 달려가도록 하겠다”며 부산시장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3선(서울 서초갑)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의 강점은 야권의 대표적 경제전문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제통’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보궐선거가 직전 시장들의 성추행 사건에 따른 궐위로 마련됐기 때문에 이 전 의원이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도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복 전 의원은 부산 동래구청장 및 3선(부산 동래)을 지내 부산지역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출마 선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