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1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32.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7%p 내린 15.2%였고, 인천·경기에서도 1.7%p 하락한 33.5%를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60대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21.3%였고, 50대에서도 2.1%p 하락한 31.5%를 나타냈다. 반면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5.3%p 상승한 30.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2%p 오른 29.5%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9%p 상승한 19.1%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5%p 오른 29.2%로 집계됐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0.9%p 앞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1.5%였고, 민주당은 30.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6.6%), 정의당(5.9%), 열린민주당(5.9%), 기본소득당(1.2%), 시대전환(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2%p 증가한 16.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