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 연수구에서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인천 연수구에서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한화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연수구에서 포레나 단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KTX 등 교통망 구축에 따른 호재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돼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총 767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인 84㎡ 단일면적으로만 조성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인천 도심권에서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친화 아파트라는 점과 교통망 구축 호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포레나 인천연수는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무주골 공원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나들쉼터, 단풍나무뜰, 상상놀이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교통망 구축에 따른 호재도 예상된다.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으로,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벌써부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공원 특례사업으로 입지적인 희소가치가 매우 큰데다 포레나 브랜드만의 친환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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