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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도 나섰다… ‘전세난 해결’ 지원 총력
LH도 나섰다… ‘전세난 해결’ 지원 총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0.11.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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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LH
LH가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LH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전세값 상승과 매물 감소로 인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LH 또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LH는 전세대책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전세시장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LH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 총력 지원을 위해 관련조직을 신설하고, CEO 등 경영진을 필두로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7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을 담은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물량 또한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일 전세난 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1만4,000호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 중 LH는 공공임대 공실 활용, 공공전세 및 매입약정주택 공급 등을 통해 80% 이상의 물량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책 발표 직후 LH는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전세물량 공급 등 정부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임대주택 공실의 전세형 전환계획 △신규 공공분양·임대주택 조기입주 추진 △매입약정방식 등을 통한 공공전세 신규도입 방안 등 다양한 과제들의 수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40% 이상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가능 물량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정부는 LH가 보유한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 3만9,000호를 현행 기준에 따라 공급한 후 남은 물량은 전세로 전환해 올해 12월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2월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LH는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거안정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조직은 앞으로 본사와 현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세형 주택 공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단기간 내 전세형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이번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이 전월세시장 안정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LH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기에 실수요자들을 위한 전세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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