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1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8%P 내린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감소한 4.0%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8.4%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9%P 오른 30.1%(부정평가 65.3%)였고, 인천·경기에서도 2.9%P 상승한 44.3%(부정평가 51.3%)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20%대 중반에서 이번 주에는 30%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40%를 넘지 못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9.0%를 기록, 여전히 30%대에 머물렀다. 반면 부정평가는 58.3%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52.2%)보다 6.1%P 높았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30%대 중반에서 이번 주에는 40%대 중반으로 급상승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9.3%P 오른 44.9%(부정평가 48.3%)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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