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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모빌리티 시장…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대폭 강화
판 커지는 모빌리티 시장…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대폭 강화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0.12.0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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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쟁사들이 모빌리티 시장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입지 사수와 이용자 이탈을 위해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
최근 경쟁사들이 모빌리티 시장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입지 사수와 이용자 이탈을 위해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뉴시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최근 SK텔레콤의 티맵 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보다 다양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이탈 방어와 동시에 입지 사수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일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 비즈니스’를 개편, 총 6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로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기업별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택시 서비스에 △카카오T 블루 △카카오T 벤티 △카카오T 모범 △온디맨드형 카카오T 블랙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충했다. 새롭게 추가된 택시 서비스들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호출 가능하다.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 ‘프리미엄 대리’와 실속있는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프리미엄 대리의 경우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 주차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임원진의 의전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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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업 회원들의 이동 서비스 선택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택시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80%이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0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지만 최근 SKT와 우버가 내년 택시 조인트벤처를 설립,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예고하고 나섰다.

SKT를 포함한 경쟁사들이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재의 입지를 사수하고 이용자 이탈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편해나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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