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7%P 오른 31.4%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29.7%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에 이어 2위로 주저앉았으나, 1주일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1위에 복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9%P 상승한 55.0%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6%P 오른 28.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8%P 내린 30.5%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3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1%P 하락한 26.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6%P 내린 38.3%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3.2%P 높았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32.6%였고 국민의힘은 29.4%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6.1%), 정의당(4.9%), 기본소득당(1.1%), 시대전환(0.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9%P 감소한 17.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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