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나마스떼코리아는 지난 6일, 비프라스코리아(대표 유희찬)로부터 기부받은 폴스미스 머플러 50장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 수사회 소속 서울수도원 이요한 수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나마스떼코리아
NGO 나마스떼코리아는 지난 6일, 비프라스코리아(대표 유희찬)로부터 기부받은 폴스미스 머플러 50장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 수사회 소속 서울수도원 이요한 수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나마스떼코리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사회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NGO단체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이웃에 따뜻함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NGO 나마스떼코리아는 지난 6일, 비프라스코리아(대표 유희찬)로부터 기부받은 폴스미스 머플러 50장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 수사회 소속 서울수도원 이요한 수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선교 수사회 서울수도원은 중증장애인 요양과 노숙인을 위한 목욕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다.

10일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대표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스님) 상근자들에게도 전달했다. / 나마스떼코리아
10일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대표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스님) 상근자들에게도 전달했다. / 나마스떼코리아

나마스떼코리아에 따르면 UK 유명프리미엄 브랜드인 폴스미스 머플러를 비롯해 프라스 등 다양한 명품 머플러를 취급하는 비프라스코리아의 유명한 실장은 나마스떼코리아 취지에 동감하여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선뜻 기부했다. 그 중 일부를 사랑의 선교 수사회 서울수도원에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나마스떼코리아 오은정 이사와 김진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10일엔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대표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스님) 상근자들에게도 전달했다. 나마스떼코리아는 수년전에 태고종 법륜사에 사무실을 둔 바 있다.

하도겸 NGO 나마스떼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선뜻 선행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계속 쌓여, 우리들 모두의 마음의 면역성과 행복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NGO 나마스떼코리아는 히말라야 지역, 특히 네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하는 비영리단체다. 최근 코로나19에 즈음하여 국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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