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았다. 또 정의당이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1월부터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월에 38% 내외를 유지했던 민주당 지지율이 12월 들어 34% 내외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국민의힘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34%)보다 3%포인트 높은 37%였고, 국민의힘은 전국 평균(21%)보다 4%포인트 낮은 17%를 기록했다.

20대에서 무당층이 과반에 육박했고, 민주당 지지율이 20%대 중반을 나타냈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25%였고 국민의힘은 17%였다. 하지만 20대에서 무당층이 무려 48%를 기록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합계보다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