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게더피알케이(대표 한상규)는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 ‘컴투게더(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컴투게더피알케이
컴투게더피알케이(대표 한상규)는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 ‘컴투게더(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컴투게더피알케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컴투게더피알케이(대표 한상규)는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 ‘컴투게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은 기체 상태에 열을 가해 양·음이온의 발생으로 생성되는 중성의 기체인 플라즈마가 주변 미생물의 세포막과 유해 물질 등에서 분자를 빼앗는 성질을 이용한 것을 말한다.

컴투게더피알케이 측에 따르면 공기살균기 ‘컴투게더’에 적용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은 사스·메르스 등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와 세균·곰팡이 등 박테리아를 살균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미국 FDA 등록을 마친 국내 첫 공기살균기 제품으로,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등을 통해서도 효과가 검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화학적 살균이라 유아, 노약자 등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다양한 실내공간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계절 여건 상 밀폐성이 높아 감염 우려가 높은 택시, 공공시설 등에 활용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는 “그동안 고객사의 완성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광고회사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소비자의 시선에서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앞서 선보이는 고객사의 역할을 할 수 없을까’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그 첫 번째로 레나테크의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력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시의적절한 개인 방역기기로 탄생할 수 있게 제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및 판매 전반을 맡아 공기살균기 ‘컴투게더’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이 되는데 컴투게더피알케이가 ‘뉴 굿즈 파트너(New Goods Partner)’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컴투게더’는 바이오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 밸리의 레나테크㈜가 국내에서 생산한다. 자세한 내용은 컴투게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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