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도 언택트 소비 환경에 발맞춰 특화카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요기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카드사들이 특화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도 최근 배달앱인 요기요와 손잡고 제휴 카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요기요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요기요 삼성카드’는 요기요 앱에서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 1% 결제일 할인을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고,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10% 결제일 할인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또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 5% 할인과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 결제할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월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높아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혜택도 제공돼 눈길을 끈다. 삼성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 정기결제 시 10%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은 통합으로 월 최대 3,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요기요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은 물론 스트리밍 할인 등 언택트 혜택과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삼성카드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