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공사 계약,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주택도시보증공사 PF 보증 및 대출실행 완료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투시도 / 두산건설 제공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투시도 / 두산건설 제공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2015년 사업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가 사업계획승인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및 대출 실행을 모두 획득했다. 2021년 초 착공 후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장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일대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엔 공동주택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의 신(新)도심인 김해율하(장유)생활권에 포함되며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품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시공은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책임진다. 지난 8월 두산‧코오롱 컨소시엄은 시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맺고 착공 준비 중에 있다. 

두산건설이 시공한 부산 마린시티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또 김해시 최대 규모 단지인 ‘김해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3435세대)’도 두산건설이 시공했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일 청약 접수 최고 경쟁률인 16.3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1순위 청약에서만 1만4,355 구좌의 청약통장이 몰리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 건설 부분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건설사로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주관한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오롱하늘채’는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 아파트로 알려졌다.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의 ‘부산 화명 코오롱하늘채 1차‧2차(총 2,624세대)’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부산 수영구의 ‘남천 하늘채 골든비치(987세대)’와 연제구 ‘아시아드 하늘채(660세대)’ 등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시아드 하늘채’의 경우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행용역사 ㈜다온글로벌 관계자는 “이제 충분한 자금력까지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되었으며, 2021년 초 착공 후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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