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4일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브랜드 ‘프리드라이프’의 새로운 CI(사진)와 신상품을 공개하며 ‘뉴 프리드(New Preed)’의 출발을 알렸다. / 프리드라이프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4일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브랜드 ‘프리드라이프’의 새로운 CI(사진)와 신상품을 공개하며 ‘뉴 프리드(New Preed)’의 출발을 알렸다. / 프리드라이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상조기업 3사의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4일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브랜드 ‘프리드라이프’의 새로운 CI와 신상품을 공개하며 ‘뉴 프리드(New Preed)’의 출발을 알렸다. 3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특화된 영업 채널, 의전서비스 노하우를 통합하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합병 이후 총 자산 1조2,000억원, 선수금 1조1,000억원 규모(2019년 감사보고서 기준)의 압도적인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 지위를 확고히 한다.

◇ 상조 3사 통합법인 ‘프리드라이프’ 출범… 압도적 1위 기업 도약

프리드라이프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발표하며 ‘늘 당신의 삶과 함께’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하고, ‘토탈 라이프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표명했다.

전문가와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개발된 새 CI는 고객의 행복을 의미하는 파랑새를 모티브로, 바른 리더십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고객과 함께 나아가는 프리드라이프의 기업 이념을 담았다.

프리드라이프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CI를 통해 ‘고객 지향’의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상조를 넘어 인생의 모든 이벤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서비스 기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뉴 프리드’ 시대를 선언하며 출시한 2021년 첫 신상품은 기존 상조서비스의 범위를 혁신적으로 넓힌 ‘늘 프리드(늘 함께, 늘 정성, 늘 만족, 늘 행복)’ 시리즈다. 장례에 대한 다양화된 니즈와 고객층 다변화에 따라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장례 전·후의 서비스를 강화한 ‘장례 토탈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김만기 대표, ‘뉴 프리드 시스템’ 구축 목표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지난 8월 취임한 프리드라이프의 김만기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며, 활발한 현장 소통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통합법인의 출범을 준비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에는 △통합법인으로서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뉴 프리드 시스템’의 구축 △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및 차별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효율적 관리 운영 및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국 직영 장례식장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기반으로 통합법인의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150만 고객에게 보답하고, 국내 상조서비스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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