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6%P 내린 31.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2%P 하락한 27.4%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5%P 내린 42.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30.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0%P 상승한 34.7%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5%P 오른 36.1%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가 예정된 서울지역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0%P 상승한 34.7%였고, 민주당은 4.4%P 하락한 24.6%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0.1%P로 두 자릿수였다.

부산시장 선거가 예정된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16%P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7%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4.7%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5.4%), 정의당(4.0%), 시대전환(0.7%), 기본소득당(0.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하락한 1.6%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P 증가한 17.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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