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우수 파트너사 새해 감사 선물, 커피머신 제공
롯데건설 “어려운 시기 새해 선물, 웃음 짓는 시간되길”

롯데건설이 우수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새해 선물인 커피머신(오른쪽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 / 롯데건설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롯데건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만남 행사 대신 새해 선물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선물은 커피머신으로,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 업체에 지급됐다. 선물과 함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2021년에도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엽서도 동봉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간식 자판기 등을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상생에 앞장 서 왔다. 

또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1년 만기 도래하는 551억원 규모의 기업전용구매카드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줬다. 

롯데건설은 최근 파트너사 자금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해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며 “어려운 시기 새해 선물을 받아고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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