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퇴마 사기꾼’ 된 강홍석, ‘인생캐’ 경신할까
2021. 01. 27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올 상반기 KBS2TV 새 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강홍석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올 상반기 KBS2TV 새 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강홍석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강홍석이 KBS2TV 새 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을 확정 짓고, 올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 작품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의 ‘인생 캐릭터’ 리스트에 변동이 생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박부동산’(연출 박진석, 극본 하수진·이영화·정연서)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학교 2017’ 연출을 맡은 박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홍석은 극 중 허실장 역을 연기한다.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으로, 오인범(정용화 분)과 함께 팀을 꾸려 움직이는 인물이다. 허실장으로 분한 그는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정용화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홍석은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했다. 이후 ‘광해 왕이 된 남자’ ‘킹키부츠’ ‘데스노트’ 등 여러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졌으며, 2017년 방영된 tvN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카리스마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두각을 드러낸 강홍석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2TV ‘닥터 프리즈너’, tvN ‘호텔 델루나’ ‘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카리스마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두각을 드러낸 강홍석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2TV ‘닥터 프리즈너’, tvN ‘호텔 델루나’ ‘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로 쌓은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강홍석은 매 작품 빛을 발했다. 그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의 수행비서 양철로 분해 황보라(봉세라 역)와 유쾌한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KBS2TV ‘닥터 프리즈너’(2019)에서 조직의 보스 신현상 역을 맡아 선 굵은 악역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또 tvN ‘호텔 델루나’(2019)에서는 저승으로 영혼들을 데려가는 사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캐릭터가 지닌 묵직한 무게감을 표현해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 이지은(장만월 역)과의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2019), SBS ‘더 킹: 영원의 군주’(2020) 등에서 카리스마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였다. 강홍석이 차기작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