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1워 29일부터 전세계 60여개국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도 구루그람의 앰비언스 몰(Ambience Mall) 내에 위치한 삼성체험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1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29일 전세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1 출시 국가는 전 세계 60여개국으로 우리나라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유럽·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20의 아쉬움을 씻고 흥행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연간판매량은 약 240만대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 대비 4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첫날 개통량도 7만8,000대에 그친 갤럭시S20보다 약 1.5배 가량 증가한 12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현지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더 특별한 감성으로 만날 수 있는 ‘갤럭시 스테이지’를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 스테이지는 유재석, 펭수 등 국내 최정상 엔터테인먼트 크루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코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제품 언박싱, 퀴즈쇼 등으로 팬들과 더 깊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롯데 에비뉴엘 왕관광장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64개 매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는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 고객은 지난 28일까지 약 2만5,000명에 달하며, 체험 고객 대부분이 제품 구매 의향이 상승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의 일부 모델의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1월 28일에서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갤럭시 S21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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