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40%대를 유지했다. 2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내린 42.5%(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52.8%(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4.9%)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0%P 증가한 4.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3.6%P나 급락한 56.4%(부정평가 38.1%)였다. 광주ㆍ전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70%대에서 이번 주에는 50%대로 추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서울에서 40%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6%P 상승한 44.3%(부정평가 51.3%)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