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통해 제공 
기존 10% 할인에서 1월부터는 15% 할인 혜택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전국 그린카 이용 15% 할인 혜택 을 제공하는 '엘리스' 서비스 /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전국 그린카 이용 15% 할인 혜택 을 제공하는 '엘리스' 서비스 / 롯데건설

시사위크=최정호 기자  롯데건설이 자사가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카세어링 서비스 이용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 제휴를 맺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중에서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단지 주차장 내에 카셰어링 차고지 ‘그린존’을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통편 증진 및 비용 경감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지 내 그린존에서만 차량 대여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1월부터는 전국 그린존 어디에서나 엘리스(Elyes) 회원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린카 할인 혜택 확대 외에도 롯데렌탈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주요 가전제품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서울과 동탄, 김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4,000여 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되면서도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고, 최대 8년의 장기 임차가 가능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다양한 장점들로 △신동탄 △동탄2 △문래 롯데캐슬 등 입주가 시작된 롯데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들은 현재 대기자 접수를 해야만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5월에는 ‘독산역 롯데캐슬’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효로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늘고 주민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그린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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