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넥슨과 카운터사이드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향후에도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넥슨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넥슨과 카운터사이드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는 향후에도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1년만에 도약에 성공했다. 이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게임에 적극 나섰던 만큼 향후에도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개발에 무게를 싣는다는 방침이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2일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이 100% 성장했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버 증설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도 업데이트 계획과 서비스 운영 방향을 공개하는 등 그동안 여러 자리를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해온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4일 넥슨과 카운터사이드 개발사 스튜디오 비사이드는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가 많았던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유명 지식재산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환원 이벤트,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지며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업데이트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평을 받았던 주요 콘텐츠 ‘메인스트림’의 신규 시즌 ‘EP.6 징조’를 공개했다. 또한 컨소시엄 소속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협력전’, 로비 화면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로비 편집 시스템’, 보조 역할을 하던 NPC를 전투에 활용하는 ‘오퍼레이터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리플레이서 그룹의 신규 유닛을 업데이트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마이룸’, 경쟁부담이 적은 이용자간대전(PVP) ‘건틀렛 친선전’, 신규 육성 시스템 등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는 “당초 계획을 러프하게 잡던 부분과 개발 진행하며 달라진 부분을 사전에 공유나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내부 개발 방향에 따라 변경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개발자노트 등 다른 루트로 사전 안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목 사업팀장은 “굿즈 제작은 카운터사이드 론칭 초기부터 여러모로 제작 중인데 별도 판매해달라는 말씀을 주시고 있고 의견도 알고있지만 우선 이벤트 형식으로만 진행하겠다”며 “굿즈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굿즈를 좀 더 판단하고 고민해 제공하고, 변경 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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