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섰다.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섰다. /남양유업

시사위크=남빛하늘 기자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상생경영 활동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다.

또한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이후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업계 최초로 주문 및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고, 대리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회의를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 대리점 단체 교섭권 강화와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리점 복지를 위한 제도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 9년간 총 677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총 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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