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04:45
빅히트, 상장 후 첫 실적은?
빅히트, 상장 후 첫 실적은?
  • 권정두 기자
  • 승인 2021.0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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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실적을 발표했다. /뉴시스
지난해 상장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실적을 발표했다. /뉴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 후 첫 실적 공시를 단행했다. BTS(방탄소년단)를 앞세운 성장세가 다시금 확인된 모습이다.

빅히트는 지난 23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해 7,96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872억원이었던 2019년 대비 35.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이 3,0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새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했다. 2019년 98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1,424억원으로 44.2% 증가하며 1,000억원대를 훌쩍 넘겼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대비 19% 증가한 861억원이었다.

빅히트 측은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 대해 “M&A를 통한 멀티 레이블 체제 강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의 성장, 앨범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장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빅히트는 상장 직후 주가가 폭락하며 거센 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현재 주가는 20만원대 초중반에 형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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