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현대백화점 광주점과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6월 2일부터 직접 영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다음달 29일에는 광주 밀리오레 자리에 20~30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한 쇼핑몰 'NC 웨이브(WAVE)'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과 NC웨이브가 광주에 동시 출점하는 것. 

NC백화점은 기존 브랜드와 고객을 그대로 흡수해 운영한다. 기존 NC백화점의 직매입 백화점이 아닌 수수료 매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형태의 백화점으로 경영한다.
 
NC웨이브는 젊은 고객을 겨냥해 패션 매장의 80%를 SPA(유통제조 일괄형 브랜드)와 편집숍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광주역 상권에서 30~40대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NC백화점과 충장로 젊음의 거리 1번지에 20~30대를 타켓으로 한 NC웨이브를 운영해 광주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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