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부터 학생 약 2만3,000명, 교수 760여명에 학비 및 연구비 지원 활동 지속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삼양그룹이 최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88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77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1명 등 총 88명에게 8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그룹 관계자는 “장학생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대 4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등록금 장학금과 별도의 학습 지원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3,000명의 학생과 760여명의 교수 및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특히 양영재단의 전신인 양영회는 국내 최초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두 재단은 매년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의 행사는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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