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11.8%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2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2%P 오른 41.8%(매우 잘함 23.2%,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5%P 내린 53.6%(매우 잘못함 39.2%, 잘못하는 편 14.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3%P 증가한 4.6%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3%P 상승한 38.2%(부정평가 57.4%)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0%P 오른 44.7%(부정평가 50.9%)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6%P 상승한 57.2%(부정평가 40.4%)를 기록하면서 50%대 후반을 나타냈다. 반면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3%P 내린 31.0%(부정평가 62.9%)로 조사되면서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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