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8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PC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출시, 흥행 견인으로 올해도 고성장 유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8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PC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출시, 흥행 견인으로 올해도 고성장 유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오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네오위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100억원 규모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 흥행을 견인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적극 나설 전망이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5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위한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 이날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자사주 취득을 시작으로 네오위즈는 PC온라인 신작 개발 및 출시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 올해 신작 라인업으로는 △블레이드 어썰트 △사망여각 △댄디에이스 △블레스언리쉬드 △AVA 등이 있다. 지난해 얼리 엑세스로 선보인 ‘스컬’과 ‘메탈유닛’은 지난 1월 정식 출시됐다.

올해는 모바일 신작을 다수 출시할 계획도 있다. 이미 지난달 스포츠 장르의 모바일 신작 ‘골프 임팩트’를 출시했고 개발력 강화와 플랫폼 확대를 위한 모바일 게임사 ‘스티키 핸즈’를 전격 인수했다.

스티키 핸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게임사로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 △솔리테어 쿠킹 타워 △솔리테어 팜 빌리지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스티키핸즈와 모바일 신작을 함께 개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베이스볼PvP’ 등 모바일 신작들을 출시하고 올해 정식 출시된 메탈유닛과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등 다양한 콘솔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록한 호실적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이들 신작의 흥행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0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당기순이익은 652억원으로 1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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