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KBO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중인 국내 게임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컴투스
한국프로야구(KBO)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KBO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중인 국내 게임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컴투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한국프로야구(KBO)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즌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한국 프로야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스포츠 장르 게임을 서비스 중인 게임사들도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올해 KBO에는 적잖은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SK 와이번스가 KBO리그를 떠났고 신세계가 이 자리를 채운다. 새롭게 합류하는 신세계의 구단명은 ‘SSG 랜더스’로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는 19일 전에는 유니폼, 엠블럼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했던 추신수가 신세계에 합류한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였던 김하성,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이었던 양현종은 올해부터 각각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새로운 구단 합류와 주전 선수들의 해외 시장 도전 이외에도 새로운 유망 선수들이 다수 영입됐고 오랜시간 팬들과 함께한 베테랑 선수들이 다수 은퇴하거나 팀을 이적하는 등 올해 KBO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KBO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1’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전 예약은 올해 KBO리그 최신 로스터를 반영하고 신규 콘텐츠 등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컴프야 모델은 △이정후(키움) △강백호(KT) △소형준(KT) △정우영(LG) 등 KBO 신인왕 4인이 선정됐다. 

엔씨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모바일 신작 ‘프로야구 H3’를 출시한다. 지난달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H3는 기존 프로야구 H2와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 H3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엔씨는 사전예약 특집 방송 ‘티키타구’를 진행한다. NC 다이노스 소속 양의지, 박민우 선수를 비롯해 박용택‧김태균 해설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되지 않은 특별 게스트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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