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5%,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3%포인트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정당은 민주당이지만,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7%포인트에 불과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3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4%를 나타냈다. 무려 30%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었다.

4월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질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은 26%였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7%였고, 민주당은 25%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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